응팔

응팔 드라마를 잘 보지는 않는 편이고, 응답하라 시리즈는 명성은 들었다만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이번 응팔은 집사람이 보기에 나도 애들 자고나면 몇 편씩 옆에서 훔쳐봤는데 상당히 재밌네… 88년도면 나는 그 굴렁쇠 굴리는 친구랑 동갑이니 살짝 옛날이긴 하지만 어릴때 테레비를 많이 봐선지 나오는 TV장면이나 노래들이 거진 다 익숙하다. 특히 지방 주택가에서 나고자란 나로서는 공감가는 장면이 참 … 더 읽기

명절 오후, 본격적으로 놀아볼까하고 차를 끌고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기어레버가 안 먹는다. 헉…. 인

명절 오후, 본격적으로 놀아볼까하고 차를 끌고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기어레버가 안 먹는다. 헉…. 인터넷 검색과 여러증상을 종합해본 결과 변속기 케이블의 문제로 진단되지만 명절당일에 시골에서 공업사도, 부속도 구할수 없을텐데…. 우째우째 의성읍내 유일하게 연 카센타를 수소문해 보험을불러 견인해서 갔더니… 진단은 맞고 케이블이 끊어진거는 어쩔 도리가 없지만 연결부 플라스틱이 끊어진거면 임시조치라도 해보자고… 문제는 본인이 삼성차를 안 뜯어보셨다고..-_-;;; 명색이 … 더 읽기

출근길에 갑자기 생각나서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들었는데 .. 이상하게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다.. 20년도 더

출근길에 갑자기 생각나서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들었는데 .. 이상하게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다.. 20년도 더 지난 노래나 갑자기 쳐듣다니 내가 늙었다는 깨달음 때문에 그런거 같기도 하고… 휘트니 누님의 뭐라 말로 담아내는 것이 구차할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그에 대비되는 그녀의 안타까운 삶이 겹쳐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늦게나마 명복을 빌어야지…. 이 뮤비에 나오는 어린 휘트니 역에서 엄마는 진짜 … 더 읽기

운수 좋은 날 (르뽀)

운수 좋은 날 (르뽀) 지난 주 금요일 모임이 있어 저녁식사를 하고 대리운전을 불렀다. 과음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럴 땐 택시비 내는 셈치고 대리운전을 부르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해서 망설일 이유는 없었다. 평소에 대리운전 부를 일이 거의 없었지만 뇌리에 남아 있는 것이 지금은 물의를 일으켜 방송에 나오지 않는 모 연예인의 “이ㅇㅇ의 대리운전 15XX ~~ 언제나 똑같은 … 더 읽기

민방위 훈련

민방위 훈련 오늘 오후에 민방위 훈련이 있어 창덕궁옆 훈련장에 쫄래쫄래 걸어갔다. 예비군 훈련도 그렇고 가면 메너리즘의 절정 (지구상에서 최고 수준인..)을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젖어 나도 바지 벨트를 풀고 기대어 앉아 잠을 청했다. 그러나 왠걸, 의외로 강사들은 노련했고 마지막 교시 심폐소생술 교육은 절정이었다. 강사님의 적절한 유머를 섞은 강의는 기대이상으로 아카데믹 했고, 도무지 각자 어디서 머해먹고 … 더 읽기

페북 자랑질….

페북 자랑질…. 휴가 갔다 왔더니 저널 홈피에 실려 있네… 휴가 전날 author proof가 왔는데 다시 보니 그림도 틀리고 figure legend도 잘못 달려 있고… 새벽에 후달려가며 다시 고쳐서 보냄… 아~ 지금 다시 보면 또 뭐 틀렸을 까봐 못 보겠다. 여하간 지난 2년간 쥐들과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무척 뿌듯합니다. 후에 더 좋은 임상연구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지도해주신 … 더 읽기

빨래에 관한 소고..

빨래에 관한 소고.. 오늘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코이카 협력요원 동기형들 몇 명과 치맥을 하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택시안에서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그분이 말씀 하시길.. “마누라가 무릎수술 받는다고 한달 정도 집에 없었는데, 밥먹고 설겆이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데요. 나는 빨래하게 젤 힘들더라고.. 널고 개고 정리하고.. 어유~” .. 나도 동의를 하면서 이렇게 대답해 드렸다. “맞습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