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아내가 슈가맨이란 프로를 보면서 김바다를 아냐고 묻길레 당연히 알지 하고 따라보다가 우연히 털보이의

어젯밤 아내가 슈가맨이란 프로를 보면서 김바다를 아냐고 묻길레 당연히 알지 하고 따라보다가 우연히 털보이의 ‘콩을 심어라’퍼포먼스를 보게 되었다. 배꼽을 잡으며 보다가 알듯 모를듯 가슴속으로 훅 들어오는 느낌에 침대에 누워 유튜브로 이 아재 작품을 하나씩 보다 정말 오랜만에 뭔가 만난 묘한 기분을 느꼈다. 20대 초반에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첨 보고 충격에 빠져 대사를 다 외우다시피 수십번 … 더 읽기

오랜만에 일상.

오랜만에 일상. ㅌㅐ권도장에서 놀고 있는 두 아들을 데릴러 엘리베이터를 앞에 섰더니 15층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우리집이 11층이라 잠깐만에 문이 열리고 타는데 선객이 계신다. 중년의 남성분이고 주말에도 못 쉬시고 아마 택배일을 하시는듯, 무척 무거운 물건인지 밀차에 실은 물건을 기울여 균형을 잡고 계셨다. 여하튼 엘레베이터에 들어섰는데 묘한 냄새가 코를 사로잡는다. 직장(렉툼)에서 분변과 직전까지 어우러져 있다가 막 몸밖으로 나온 … 더 읽기

#1. 예나 지금이나 나는 음악을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누구의 음악을 열심히 찾아 듣거나 앨범 같은 걸

#1. 예나 지금이나 나는 음악을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누구의 음악을 열심히 찾아 듣거나 앨범 같은 걸 사는 일이 거의 없다. 그렇지만 귀한 내 돈을 주고 앨범을 산 기억이 몇 번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아마도 첫 번째) 중학생 때 산 크랜베리스의 “No need to argue”이다. 이 앨범을 사게된건 우연히 EBS인가 어디서 MTV같은 걸 방영하는데 나온 … 더 읽기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누군가요?”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누군가요?” 환자의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스크리닝 하기위해 내가 흔히 사용하는 테스트다. 정상이면 뭘 그딴걸 갑자기 물어보냐는 표정과 함께 정답을 이야기하는 매우 좋은 툴이다. 오늘 습관적으로 그 질문을 했더니 옆 병상에서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_-;; 앗 지금 시점에는 오히려 부적절한 테스트였네…. 오히려 정신이 멀쩡하신 분이면 헷갈리실수도… 딴 질문을 개발해야겠다.

지난 주 토욜에 첨 가족들과 광화문 가봤는데 생각보다 아이들 데리온 가족이 너무 많아서 놀랬다. 거의 10명

지난 주 토욜에 첨 가족들과 광화문 가봤는데 생각보다 아이들 데리온 가족이 너무 많아서 놀랬다. 거의 10명중 2~3은 애들과 함께 나온 듯…. (애들은 참여 인원에 카운트가 안되겠지?) 역사의 현장, 민주주의 교육 뭐 이런거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나와 홍이엄마야 누가 애들 봐줄 사람이 없으니 데리고 갈 수 밖에 없는건데… 애들이 뭘 알겠노…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자식을 이런 … 더 읽기

아버지와의 짧은 대화

아버지와의 짧은 대화 “너거 아~들은 괘안나? 잘 노나?” 나 .. 한숨을 푹 쉬며… “예 … 글마들은 괘안은데 나라가 안 괘안네예…” 아버지왈 “아이고 ~ 말또마라 시골 할매들도 다 돌아 섯뿌따…” 보수중에 보수, 묻지마 일번의 본향인 경북의성에서 들려온 고무적인 소식이긴 하나….. 투표해봐야 알지 머… 셤문제 풀다보면 분명히 오답인것 같은데 이상하게 찍게되는 보기처럼, 정답인것 같은데 차마 고르지 못하는 … 더 읽기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계속 생각나는 영화 ‘박수건달’의 명장면…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계속 생각나는 영화 ‘박수건달’의 명장면… 걍 코미디 영환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묵시록적인 영화였네..-_-;; 이 영화 개봉일 찾아보고 소름돋음….. 청와대 입성 정확히 1달 전.. 감독님이 무당이신듯…. (영화장면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 친절히 유튜브 편집해서 올립니다. 이제 제발 좀 떠나가라 일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