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지 못한 길.

가보지 못한 길. 분당까지 먼 출근 길을 다니면서 아이폰도 생겼겠다 수년만에 음악 감상이란걸하고 있다. 형이 준 엠피쓰리 무더기를 왕창 집어넣고 이것저것 골라 듣는데 닉 드레이크의 cello song을 들으니 어디선가 들어본 멜로디다. 아.. EBS 자연다큐 ‘참매, 바람의 혼’ 에 삽입 되었던거 같다… 의대편입을 준비하면서 모 아니면 도, 떨어지면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겠거니 하고 방송국에 입사해서 … 더 읽기

꿀같은 24시간 오프.

꿀같은 24시간 오프. 1) 집사람이 머리를 짧게 깎았다. 살짝 말려보다가 관뒀다. 이러다가 나중에 아줌마 파마라도 하겠다고 하면 어쩌지? 2) 홍이를 안고 마트를 갔다. 육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정육코너 앞에서 시식을 하며 서서히 이성을 잃어갔다. 오묘한 꽃등심의 마블링에 홀려 반근만 사서 와인랑 먹을려고 손이 가려던 찰나에 아무 죄없이 땅속에 파묻히고 있는 소와 돼지들이 떠올라 관두고 말았다.

새해 첫날 분당출근길

새해 첫날 분당출근길 똥마티즈 베터리가 겔겔 거리더니 영락교회앞에서 멈춰버렸다. 보험을 불러 시동켜서 길가에 세우고 택시잡으러 뛰다가 길바닥에 철푸덕.. 손 다까지고 옷 찢어지고…흑 홍이 아빠 만신창이되었다. 이제 차를 버랄때가 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