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반 가량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5kg정도 빠졌다. 목표치의 반을 달성한 셈…. 이대로라면 분당을 떠

1달 반 가량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5kg정도 빠졌다. 목표치의 반을 달성한 셈…. 이대로라면 분당을 떠나기 전에 감량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문제 없겠으나 병원에 헬스장에 공사관계로 곧 무기한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젠장. 다이어트 하니까 돈도 아끼고 좋다. 열심히 아껴서 홍이 한우 매겨야지… 홍이 엄마한테 들으니 이유식에 들어가는 소고기 값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고..

아들 노래 들려주기..

아들 노래 들려주기.. 어제 간만에 일찍들어가서 깨어있는 홍이랑 놀았다. 아빠, 엄마가 번갈아가며 노래를 불러줬다. 기타를 잡으니 손이 기억하는 코드는 김광석이 부른 것 밖에 없더라. -_-;; 이 아이가 다 크면 쪽팔려서 못 할거 같으니까 지금 많이 불러줘야지..ㅋㅋ

요새 환자도 좀 적고, 과 특성상 대부분 stable한 환자들이라 당직을 서도 이것저것 하면서 여유롭게 보낸

요새 환자도 좀 적고, 과 특성상 대부분 stable한 환자들이라 당직을 서도 이것저것 하면서 여유롭게 보낸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환자분들이랑 자주 마주치게 되고 사소한 것을 챙겨드릴 기회가 많다. 가끔 환자 혹은 보호자분들이 ‘이 시간에도 집에 안가고.. 참 열심이시네.’, ‘전과되기 전에 주치의는 코빼기도 안 비치더니..’ 뭐 이런 말씀을 하시면 가슴이 뜨끔하다. 실제로는 신경외과나 내과 사람들이 뼈빠지게 잠도 … 더 읽기

나는 이상하게 약에 대한 의심이 많다. 약리기전을 비롯한 molecular world에서 이루어지는 담론들이

나는 이상하게 약에 대한 의심이 많다. 약리기전을 비롯한 molecular world에서 이루어지는 담론들이 real world 까지 적용되기에 거쳐야하는 수많은 변수들을 생각하면 골치가 아프다. 무슨 약이 무슨 enzyme을 inhibition해서 cell에 어떤 기능을 차단하고 결국 cell이 죽고 어쩌고… 세포가 죽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눈에 뵈지도 않는데… 주치의 하면서 약을 써보니 신기하다. 농뇨가 있는데 antibiotics를 쓰면 진짜 … 더 읽기

슬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먼길을 달려와 부랴부랴 환자보고 오더를 넣었다. 찬바람을 많이 쐬서인지 머리가 띵하다. 샤워를 하려고 옷가지와 수건을 챙겨들고 당직실 안에 샤워실로 갔다. 평소에 갈아입을 팬티와 수건은 변기 위에 두고 벗은 옷을 변기 옆, 수건걸이 왜 걸었는데 오늘 왠일인지 깨끗한 옷을 변기위에 두는 것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반대로 놔뒀다. 따뜻한 물에 몸을 … 더 읽기

예비군 훈련중. 아~ 춥다. 학생때는 아저씨들끼리 우르르 너스레 떨면서 소풍가듯 갔다 왔는데 지금은 천명에

예비군 훈련중. 아~ 춥다. 학생때는 아저씨들끼리 우르르 너스레 떨면서 소풍가듯 갔다 왔는데 지금은 천명에 가까운 남정네들 중에 아는 사람도 없고, 병원 일도 계속 찜찜하게 생각나고… 조금 서글프구나. 그나저나 북한산 자락의 예비군 훈련장은 참 풍광이 좋다. 예비군 훈련장만 없다면 금상첨화 일텐데…

얼마전 몸무게를 쟀다가 깜놀했다. 젠장 인턴하는동안 이렇게 살찌다니 . 홍이 태어나서 몸무게 분 만큼 내

얼마전 몸무게를 쟀다가 깜놀했다. 젠장 인턴하는동안 이렇게 살찌다니 . 홍이 태어나서 몸무게 분 만큼 내 몸무게도 불고 있었다… 써글… 이제부터 특급 다이어트다. 매일 탄천변 뛰고 저녁은 계란에 우유만 … 홍이 엄마는 이제 저녁 따윈 준비할 필요 없소. 분당 떠날때 쯤엔 결혼식에 입었던 양복을 무난히 소화해 내리라…

내 환자 중에 경추 손상으로 누워만 지내시는 환자 분이 있다. 작년에 교통사고 그렇게 되었는데 후에 necr

내 환자 중에 경추 손상으로 누워만 지내시는 환자 분이 있다. 작년에 교통사고 그렇게 되었는데 후에 necrotizing fascitis도 생기고 여튼 이래저래 무지 고생하시다가 우리 과로 오셨다. 입원 중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데 가보지도 못했다고 이번 주말에 49제인데 꼭 가보고 싶다고 그러시는데 솔직히 교수님이 보내주실 것 같지는 않고,,,, 팁을 알려 드렸다. 회진 몇 시에 돌 건데 교수님 붙잡고 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