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MT

무한도전 가요제 MT 오늘 당직실에서 무한도전을 보는데 배경이 왠지 익숙하다. 가만히 보니 09년도에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강화도의 모펜션이었다.-_-;;(사실 지난 주 예고편에서 미리 눈치를 챘었다.) 결혼하던 당시 여러가지 사정상 남들처럼 번듯한 곳에 갈 상황은 못되서 택시를 타고 1박 2일로 그곳에 갔다왔다. 그땐 뭐 무사히 결혼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둘다 충분히 감격적이었기 때문에 신혼여행이 어쩌고저쩌고 논할 여유도 없었다. 여튼 … 더 읽기

주말에 제사가 있어 시골을 다녀갔다. 증조 할머니 품에 안겨 과자 주워 먹는 홍이.

주말에 제사가 있어 시골을 다녀갔다. 증조 할머니 품에 안겨 과자 주워 먹는 홍이. 사실 동영상의 핵심은 배경에 들리는 대화에 있다.(native경상도가 아님 리스닝이 힘들 거임) 얘기인 즉슨 예전에는 아기가 똥을 싸면 키우는 개에게 데려가 핥아 먹게 했다는데 그러다가 ‘불알’을 떼이는 경우가 있었다는 내용이다.-_-;; 동영상에서는 짤렸지만 할머니의 첨언이 가관이다. “불알 띠묵히도 아는 잘 크드라.. 장게를 못가가 글치..”

홍이는 이제 많이 커서 아기 침대를 벗어났다. 좁은 아기 침대에 재워 놓으면 뒤척이다가 엉엉 울면서 침대를

홍이는 이제 많이 커서 아기 침대를 벗어났다. 좁은 아기 침대에 재워 놓으면 뒤척이다가 엉엉 울면서 침대를 잡고 서는 일이 반복되어 급기야 난 마루로 쫒겨나고 이놈이 저렇게 내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밤새 저 넓은 침대를 굴러 다니면서 잔다. 안고 노래를 불러주면 따라 흥얼 거리기까지 한다. 뭐 흥얼거리는 건지 옹알이인지 알수는 없지만… 참 마이 컸다…

물안개 낀 탄천.

물안개 낀 탄천.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저녁을 거의 먹지 않는다. 오늘 과장님이 저녁에 고기 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잠깐 고민 했으나 남잔 때론 꺾일 때도 있어야 하는 법.. 소괴기 좀 먹었다. 병원으로 돌아와 죄책감에 12시가 넘어 헬스장으로 향했다.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기구는 그대로 있었는데 드디어 누군가 몽땅 치워 버렸다. 흑… 굉장히 아쉬웠다. 남은 한달간 3kg만 더 … 더 읽기

꾀꼬리

꾀꼬리 지독히도 의료진의 말을 안듣는 환자가 있다. 환자 앞에서 한숨을 푹푹 내쉬며 협조를 부탁하고 있는데 병실 창밖, 병원 뒷 산에 노오란 색 꾀꼬리 한 쌍이 서로를 쫒으며 사랑 놀음을 한다. 고구려의 유리왕이 부른 황조가의 바로 그 꾀꼬리 아닌가.. 중학교 때 학교 뒷 산에서 목을 매어 자살한 시체가 발견되어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우르르 달려 갔던 적이 있다. … 더 읽기

지난주에 탄천 뛰다가 만난 40cm급 메기… 학생때도 분당오면 탄천변에서 종종 메기 만났는데 역시 물가

지난주에 탄천 뛰다가 만난 40cm급 메기… 학생때도 분당오면 탄천변에서 종종 메기 만났는데 역시 물가에서 몇마리 놀더군. 이물이 쏘가리, 꺽지, 수달이 사는 깨끗한 물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