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족들과 교회갔다가 오는 차안에서 있었던 대화..

어제 가족들과 교회갔다가 오는 차안에서 있었던 대화.. 아내와 아침부터 죽을 쒔던 축구 국대 이야기를 하던 중 잘나가던 해외파 이야기가 나왔다. 그 와중에 나도 모르게 기성용선수가 요새 잘하는데 마누라 서포트가 아쉽다… 하는 식의 말을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아내의 공세가 시작되었다. 이 무슨 가부장적인 생각이냐 부터 시작해서 어쩌고저쩌고.. 나도 말 꺼내고 찜찜하긴해서 “뭐 두사람 알아서 시즌 중에는 … 더 읽기

어젯밤 집사람은 발표 준비한다고 잠깐 나가고 홍이랑 있다가 TV를 틀었더니 홍이가 자꾸 노래 틀어달라고 해서

어젯밤 집사람은 발표 준비한다고 잠깐 나가고 홍이랑 있다가 TV를 틀었더니 홍이가 자꾸 노래 틀어달라고 해서 채널을 막 돌렸다. 무슨 채널인지 모르겠지만 95년도 인기가요 top 50 뭐 이런걸 틀어주는 것이었다.(광명시 어디 체육관이었고 당시 생방이었다고 함..) 가수들이 계속 나오면서 95년도의 힛트곡을 중간에 변조하면서 메들리처럼 부르는데… 생각해보니 유명가수들이 전부 모여 무대 뒤에서 돌아가며 생방을 준비하고 있었을 걸 생각해보니 … 더 읽기

이사를 앞두고…

이사를 앞두고… 담주 목요일,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면 정든 거족생활동을 떠나 이사를 간다. 그래봤자 바로 옆 인헌아파트긴 하지만… 어렵게 어렵게 구한 전셋집을 둘러보던 집사람은 줄자로 이리저리 수치를 재더니, 노트북으로 정체모를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뚝딱 저렇게 시뮬레이션을 해버리네… 심지어 가구까지 지금집에 있는것과 유사한 그래픽을 써서 굉장히 사실적이다. 윈도우도 잘 못까는 공대출신 컴맹인 나로써는 기이하고 부러울따름… 대단하오. 수고많소.

오늘 아이들이 차에서 자는 틈을 타 학교 안에서 집사람에게 한시간 정도 운전대를 맡겼다…

오늘 아이들이 차에서 자는 틈을 타 학교 안에서 집사람에게 한시간 정도 운전대를 맡겼다… 오~~ 부인에게 운전가르친다는게 바로 이런 느낌 이었구만…. 깊숙한 곳에서 솓구치는 이 빡침… 그래 바로 이 느낌이었어…

홍이의 귀지…

홍이의 귀지… 지난주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이후 두 아들녀석들이 콧물을 찔찔거려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다. 귀 검진을 위해 홍이 귀를 보시던 선생님은 귀지가 많아 잘 안보인다고 핀셋을 드시더니 스~윽하고 귀지를 뽑아 내시는데… 세상에.. 코딱지 만한 놈 귀속의 귓밥이 어찌나 크던지… 이게 사람이여~ ㅈㅅ이여~ 그래서 말을 잘 안들었나 했는데 뽑아도 그대로인걸 보면 큰 상관은 없는듯… 여튼 하도 커서 … 더 읽기

카이저 소제.. 이홍..

카이저 소제.. 이홍.. 어느날 홍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었다. 교실앞에 도착한 이 녀석은 선생님이 “홍이 양말 벗자~” 하니까 철퍼덕하고 바닥에 앉더니 양말을 벗고 서랍에 넣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평소 집에서 혼자 하라고 하면 양말을 뒤집어 신거나 엉망으로 신으면서 배시시 웃기에 난 이놈이 아직 이걸 못하는구나 생각하고 다 신겨주고 벗겨주었다. 내가 놀란 얼굴을 하자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버님, 홍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