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매의 함정…

맴매의 함정… 요즘 한창 홍이는 청개구리처럼 말을 안듣는다. 그래서 최근에 몇 번 엎어다 놓고 매를 대었다. 볼기를 찰싹찰싹 때리면서 깜짝 놀랐던 것은 나 자신의 그 행위 자체에 일종의 쾌락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었다. 몸의 크기나 힘이나 .. 모든 면에서 나는 이 녀석을 압도하고 있다. 도무지 말을 듣지 않던 이 녀석도 내가 제압을 하고 매를 대면 순식간에 … 더 읽기

겸이 생일이 좀 남았지만 명절 내려간 김에 돌행사를 대충하고 왔다.

겸이 생일이 좀 남았지만 명절 내려간 김에 돌행사를 대충하고 왔다. 아빠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돌잡이 상차림 앞에서 우리 겸이…”다~ 필요없고,,,, “라는 듯 단숨에 신용카드 잡아버림. 아이들 앞에서 너무 카드를 자주 잡아서 그런가?

늦은 밤 회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다. 아내는 개학을 했고 혼자 사내아이 둘을 돌보다 지쳐쓰러져 자고 있고,

늦은 밤 회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다. 아내는 개학을 했고 혼자 사내아이 둘을 돌보다 지쳐쓰러져 자고 있고, 아이들은 종일 신나게 놀았는지 쌔근쌔근 거리며 천사같은 얼굴로 꿈나라에 빠져있다. 교수님과, 동기들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이 소중하고 또 소중한 얼굴들을 만나니 갑자기 모든것이 생경하고 두려워진다.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어떤 것이 과연 내게 주어진 … 더 읽기

2013년 여름 휴가…

2013년 여름 휴가… 사정상 올 여름 휴가는 시골에서만 몇 일을 보내고 올라왔다. 내려간 김에 홍화씨 농사를 지은 아버지 농삿일을 조금 도와드리게 되었다. 간만에 운동을 해서 몸을 좀 만들었더니 휴가에 .. 삽질이라.. 덕분에 삽질은 잘 되더라. 아래는 풍구라는 기계로 수확한 홍화씨에서 가라지를 걸러내는 것인데.. 기계에 놓고 손으로 핸들을 돌리면 바람이 나와 씨앗은 아래에 쌓이고 그림처럼 기가 … 더 읽기

캐나다에서 외사촌 혜진이가 선물로 준 포르쉐 빠방에 푹 빠진 우리 홍이,

캐나다에서 외사촌 혜진이가 선물로 준 포르쉐 빠방에 푹 빠진 우리 홍이, 사실 홍이가 가지고 있던 미니카 중에 빨간색 포르쉐가 있었다. 오늘 홍이에게 “홍이야 이것도 사실 포르쉐야.. 아기 포르쉐.. 홍이가 이번에 고모한테 받은 건 엄마 포르쉐야..” 하고 알려줬다.. 눈 똥그랗게 뜨고 듣던 홍이 다 듣고 큰 포르쉐를 들어 미니카에 들이대더니 한숨을 푹 쉬고 “휴…밥먹자!!!” 하더라. 그나저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