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떨어서 traumatic brain injury를 입은 중년의 여자환자.

작업 중 떨어서 traumatic brain injury를 입은 중년의 여자환자. 우측 뇌반구가 거의 다 나갔고 craniectomy 되어 있어 물렁물렁한 상태임. 초진 시 severe malnutrition, 몸무게가 38키로 밖에 안되었음. 걍 지렇게 지내시다 가겠거니 했는데 물리치료 갔다와서 갑자기 노란물을 vomiting. … apirtaion pneumonia 생겨서인지 열나고 Heart Rate, Respi Rate 와장창 뜬다. 삽질 좀 하다가 CT arrnage 해 놓고 … 더 읽기

에고,,,

에고,,, L-tube 뽑고 경구식이 잘 진행하다가 갑자기 asthma 나빠져서(aspiration pn.이 trigger로 추정되는) 중환자실로 보냈던 환자를 EMR 상에서 검색해보니 환자가 사라졌다. 아뿔싸.. 불길한 예감에 찾아봤더니 지난 일요일에 돌아가셨구만.. 쩝.(이선화 선생 수고했소…) 이로써 3월에 한분 포함, 내과로 보냈는데 돌아가신 분이 두 분째다. 둘 다 aspiration pneumonia… VFSS소견으로 diet plan으로 정하는 것은 참 한계가 많은 듯 하다. 특히 … 더 읽기

multiple myeloma 있었던 환자인데 열나서 청진하다가 systolic murmur가 들려서 오잉?

multiple myeloma 있었던 환자인데 열나서 청진하다가 systolic murmur가 들려서 오잉? 하고 echo를 했더니 concentric LVH with dynamic LVOT obstruction 가 있네…-_-;; 아직 귀가 영 썩지는 않았구나.. 그나저나 내과에서 오는 환자들은 다들 왜일케 거시기 헌겨… 에라이 분노의 컨썰트나 받아랏!!!!

주말에 할아버지 두 분을 근전도실로 모셔서 EP(Evoked potential)를 했다. 하면서 새로 배운

주말에 할아버지 두 분을 근전도실로 모셔서 EP(Evoked potential)를 했다. 하면서 새로 배운 routine NCS(nerve conduction study)도 시도해보았다.(꼭 필요한 검사는 아닐지 모르지만 다른 동반질환들이 있으니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에..)아직 초보라 stimulator를 잡는 손도 어색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네… 따갑다고 버둥거리는 할아버지께 전기 마사지 한다 생각 하시라는 드립까지 쳐가며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고.. 결국에 힘드셨는지 … 더 읽기

재활의사를 하다보니 점점 겸손해지는 것 같다.

재활의사를 하다보니 점점 겸손해지는 것 같다. 난 그닥 겸손한 사람은 아닌데 하루죙일 컴터 앞에 앉아 ‘고진선처’를 ‘읍소’하고나면 하루가 끝날 즈음에 나도 모르게 저절로 겸손해진다. 오늘 (내과여)자 선생님께 한번 털리면서 분노 게이지가 오를 뻔 했으나 난 ACS(acute coronary syndrome)따위는 잘 모르는 겸손한 재활인 아닌가? 그동안 고진선처로 갈고 닦은 내공을 발휘하여 ‘너무나 감사합니다.’로 끝을 맺었다. 여하튼 겸손함은 … 더 읽기

폐렴은 다 나았다. 항생제 없는 조선시대 같았으면 벌써 죽어 애비 얼굴도 기억 못하는 아들 남기고 구천을 떠

폐렴은 다 나았다. 항생제 없는 조선시대 같았으면 벌써 죽어 애비 얼굴도 기억 못하는 아들 남기고 구천을 떠돌았을 텐데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호흡기 내과 교수님도 그렇게 이야기 해주심. 이 X-ray는 항생제 안썼음 하늘나라 갔을 X-ray라고..-_-;;) Thank you, Levofloxacin!!!

pneumonia 였다. CRP가 15.21로 병동에서 1등!

pneumonia 였다. CRP가 15.21로 병동에서 1등! 지난 주 금요일날 춥게 자고 일어나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콜필드가 추운데서 자다가 폐렴이라도 걸리면 어떠하나하고 주절거리는 장면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역시 직관이 정확했군. 머 항생제 좀 먹다보면 낫겠지… 이 기회에 다이어트나 좀 해야겠군.

집에서 해열제를 먹고 잠을 청했는데 한시간 반이 지나도록 열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기침, 가래가 계속

집에서 해열제를 먹고 잠을 청했는데 한시간 반이 지나도록 열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기침, 가래가 계속나와서 체온을 쟀더니 40도가 나왔다. 폐렴이 왔을까봐 검사도 하고 응급실에 갈 생각으로 부랴부랴 출근준비를 해서 병원에 왔다. 막상 병원에 오니 뒤늦게 약효가 오는지 슬슬 열이 떨어지는 기미가 보이길레 돈도 아깝고 응급실 대신 걍 외래로 등록을 했다. 피검사, X-ray 오더를 내고 … 더 읽기

연휴기간 내내 정체모를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 어휴~~ 기침나고 목이 간질간질한 걸로 봐서 호흡기 감염이 틀

연휴기간 내내 정체모를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 어휴~~ 기침나고 목이 간질간질한 걸로 봐서 호흡기 감염이 틀림 없는 것 같은데 설마 폐렴은 아니겠지. 내가 청진했을 때는 괜찮았다…. 오늘 급기야 인턴(아는 동생)불러다가 수액맞고 타라뽕을 걸었다. 보라매 내과 출신이라니 믿고 맡겨야지. 수없이 IV 잡고 수액오더를 냈지만 직접 해보는 건 첨이네….. 유심히 경과 관찰중….

요새 환자도 좀 적고, 과 특성상 대부분 stable한 환자들이라 당직을 서도 이것저것 하면서 여유롭게 보낸

요새 환자도 좀 적고, 과 특성상 대부분 stable한 환자들이라 당직을 서도 이것저것 하면서 여유롭게 보낸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환자분들이랑 자주 마주치게 되고 사소한 것을 챙겨드릴 기회가 많다. 가끔 환자 혹은 보호자분들이 ‘이 시간에도 집에 안가고.. 참 열심이시네.’, ‘전과되기 전에 주치의는 코빼기도 안 비치더니..’ 뭐 이런 말씀을 하시면 가슴이 뜨끔하다. 실제로는 신경외과나 내과 사람들이 뼈빠지게 잠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