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 김홍동 선생, 현대의 조선(釣仙)에게 명복을…

위수 김홍동 선생, 현대의 조선(釣仙)에게 명복을… #1. 어느날 갑자기 생각나 검색해 보니 위수 김홍동 선생님께서 작년에 96세를 일기로 작고 하셨네… 중학교 시절, 동대구역 근처 서점에서 우연히 갱지로 된 선생의 ‘쏘가리따라 삼천리'(쏘가리 낚시계에 바이블, 구약과 같은 책)를 발견하고 구입해서 무슨 비서를 얻은 것처럼 틈날 때마다 펼쳐봤는데.. 이분의 삶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량’이겠다. -_-;; 그것도 대단한 한량.. 거부의 … 더 읽기

섬강에 홀로 서다.

섬강에 홀로 서다. 역시나 꽝이지만 참 오랜만에 달콤한 수박향 가득한 강물냄새 맡은 걸로 만족하자. 한가지 걱정인 것은 진료도 낚시랑 비슷하여 책속의 세상과 현실은 너무도 달라, 책과 인터넷으로만 낚시매니아인, 꽝조사 이승학은 임상에서도 늘 허탕만 치면 어쩌나 하는 것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클래스는 영원하기에…. 흑… 여하간 섬강 좋다. 근교에 괜찮은 물을 찾았다…

당직을 하지 않게 되니 FB 하는 빈도가 급격히 준다. 포스팅도 줄고…

당직을 하지 않게 되니 FB 하는 빈도가 급격히 준다. 포스팅도 줄고… 봄이고 날도 따뜻해지고, 어디 꽃가루 날리는 금강가 돌틈에 서서 루어를 던지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어느새 쏘가리 금어기는 시작되었다. 친우들에게 직접 낚은 일급수의 쏘가리 회와 매운탕 한번 대접하겠다는 호언장담을 여러번 했건만, 현실은 낚시TV나 가끔 스쳐보는 신세…… (쏘가리를 잡아 먹는 것 때문에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생선을 … 더 읽기

부창부수

부창부수 추석에도 못 내려갔는데 어머니 생신도 있고 증손주 보고파 하시는 할머니도 계시고 해서 짬을내 시골에 다녀왔다. 어제 오후, 잠깐 유모차에 홍이 태우고 아버지와 함께 집에 저수지로 낚시를 갔다. 아버지께서 두 수 건지시고 난 아직 손맛도 못보던 찰나에 먼저 붕어 한마리 건진 아내… 여러모로 이길 수가 없네… 쳇.. 본격적으로 같이 다니면 나보다 조과가 월등할 듯…

어제 교회 수련회로 가평 백둔계곡에서 낚은 미유기.

어제 교회 수련회로 가평 백둔계곡에서 낚은 미유기. 정식 명칭은 미유기로, 산메기라고도 불리며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 민물고기로 왠만한 국내 계곡에서는 잡을 수 있다. 야행성으로 밤에 수심이 비교적 깊고 물이 정체된 소에서 지렁이를 달고 바닥을 톡톡 두드려주면 ‘두둑’하고 문다. 어제 요런 놈으로 대여섯마리 잡았음. 난 계곡에서 하는 이런 낚시가 참 좋다. 더없이 맑은 공기와 신선하게 흐르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