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배동 LPG 충전소에서 가스를 넣고 돌아서다가 발견한 맹금류..

어제 방배동 LPG 충전소에서 가스를 넣고 돌아서다가 발견한 맹금류.. 집사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상등을 켜고 차를 길가에 세운 후 놈이 점이 되어 사라질 때까지 눈으로 따라갔다. 넘 멀어서 동정이 쉽지 않았다. 날으는 폼으로 봐서 말똥가리나 참매쯤 되지 않을까 싶다…. 망원경이 아쉽다.(하나 지를까?) 겨울은 춥지만 간혹 맹금류를 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이렇게 우연히, 도심에서 여유롭게 날개를 … 더 읽기

출근길에 한강대교에서 만난 철새떼..

출근길에 한강대교에서 만난 철새떼..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면서 겨울이 다가온다. 오늘 출근길에 하늘을 보니 귤색으로 밝아오는 여명을 뚫고 철새들이 무리지어 날아온다. 기러긴가 싶기도 하고 다른 무슨 오리류려나… 우리에겐 혹독할 이곳의 겨울도, 이 겨울철새들에겐 몽골과 아무르의 시리디 시린 칼바람에 비하면 야자수가 늘어선 남방의 해변처럼 아늑할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철원같은데 가서 독수리떼랑 두루미 보고잡네… 올 겨울은 패쓰~~~

지난 토요일 보라매 공원갔다가 만난 청딱따구리… 홍이 혼자 냅두고 둘이 열심히 사진찍어 댔으나 폰카라..

지난 토요일 보라매 공원갔다가 만난 청딱따구리… 홍이 혼자 냅두고 둘이 열심히 사진찍어 댔으나 폰카라… 나도 이렇게 가까이서 실제로 본건 첨인데 조류도감에서 보던거 보다 훨씬 크고 포스 넘침…

어제 서울올라온 형과 동네시장을 갔다가 건강원 앞에서 발견한 장어들…

어제 서울올라온 형과 동네시장을 갔다가 건강원 앞에서 발견한 장어들…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굵기가 박재현 선생님 팔뚝 만하고 대가리는 내 주먹만했다. 주인 아저씨왈 마리당 50만원, 총 6마리 300만원이고 이미 예약은 끝났단다. 저만한 크기 장어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한강에서 잡은 놈들 가끔 볼 수 있고 뉴스에 소양강 댐이나 뭐 그런데서 올라오는 것을 봤다… 보통 그런 놈들은 드렁허리마냥 … 더 읽기

꾀꼬리

꾀꼬리 지독히도 의료진의 말을 안듣는 환자가 있다. 환자 앞에서 한숨을 푹푹 내쉬며 협조를 부탁하고 있는데 병실 창밖, 병원 뒷 산에 노오란 색 꾀꼬리 한 쌍이 서로를 쫒으며 사랑 놀음을 한다. 고구려의 유리왕이 부른 황조가의 바로 그 꾀꼬리 아닌가.. 중학교 때 학교 뒷 산에서 목을 매어 자살한 시체가 발견되어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우르르 달려 갔던 적이 있다. … 더 읽기

지난주에 탄천 뛰다가 만난 40cm급 메기… 학생때도 분당오면 탄천변에서 종종 메기 만났는데 역시 물가

지난주에 탄천 뛰다가 만난 40cm급 메기… 학생때도 분당오면 탄천변에서 종종 메기 만났는데 역시 물가에서 몇마리 놀더군. 이물이 쏘가리, 꺽지, 수달이 사는 깨끗한 물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탄천의 잉어

탄천의 잉어 어제 저녁먹고 몸도 찌뿌둥, 콜없는 틈을 타 어두운 탄천변을 달렸다. 징검다리를 건널 때 울렁이는 물속의 움직임, 앗 잉어다! 이놈들 곧 춘정을 이기지 못해 물위로 첨벙첨벙 뛰어 오르겠지… 아니나 다를까 퇴근길에 물가 곳곳에서 물밖으로 지느러미를 드러내며 놀고 있는 팔뚝만한 잉어가 보이네. 강물은 고요히 흐르지만 그속에 수많은 생명과 이야기를 품고 있다. 언제 또 홀로 강가에 … 더 읽기

얼지 않는 탄천

얼지 않는 탄천 바다도 얼어붙을 정도로 춥다는 올 겨울, 출퇴근하면서 유심히 봐도 탄천은 이상하게 얼지 않더라. 따뜻한 하수가 흘러 나와서 그런가? 오늘 당직보고도 없고 밤근무를 마치고 가스공사까지 새벽 탄천변을 걸어 버스를 탔다. 멀리서 오리류가 떠다니는 것은 봤었는데 늘 상주하는 흰뺨검둥오리 겠거니 생각 했다. 오늘 가까이서 보니 왠걸, 비오리, 청둥오리도 있네… 탄천의 재발견… 사진은 폰카라 구리지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