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를 바라보며..

FTA를 바라보며.. 나는 FTA가 미래에 나타낼 파장에 대한 상반된 주장에 대해 어느 것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내가 FTA, 그리고 그에 관계된 전문지식이 전혀 없기도 하거니와, 더 기본적으로 사람이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를 불신하기 때문이다. 본래 어떤 event가 생겼을 때, 그것이 미칠 파장에 대해서는 여러방향의 분석이 나오기 마련이고 시간이 지나 결과가 나왔을 때 후향적으로 취사선택하여 누가 … 더 읽기

일상…

일상… #1. 할머니가 어부바를 가르쳐 준 이후로 어른들이 방바닥에 앉아 있으면 비틀비틀 걸어와 ‘어부바… 어부바.’ 하면서 등 뒤에 선다. 요즘은 아기띠가 발달해 저 아기를 업을 때 쓰는 도구(경상도 말로 두데기라고 했는데.. 표준어는 포대긴가?)보기 힘들다. 여튼 등에 업히면 신나서 저런다.. #2. 나도 결국 정체불명의 호흡기 감염에 걸렸다. 세 식구가 모두 걸린 셈인데 놀랍도록 임상양상이 유사하다. 고열은 … 더 읽기

홍이가 좀 아프다. 태어나서 열 한번 난거 빼고 괜찮았는데 이사하고 엄마도 코,목감기 걸리고 좀 있다가 홍이

홍이가 좀 아프다. 태어나서 열 한번 난거 빼고 괜찮았는데 이사하고 엄마도 코,목감기 걸리고 좀 있다가 홍이도 옮았는지 콧물을 흘리면서 열이 난다. 그제 12시가 다 되어 집에 있는데 낮에 푹자서인지, 약기운인지 이놈이 안자고 볼펜을 쥐고 계속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다음날 저널 발표가 있던 나는 손에 논문을 쥐고 있었고 홍이 놈이 와서 찝적거린다. 나: “오 그래 홍이야 같이 … 더 읽기

multiple myeloma 있었던 환자인데 열나서 청진하다가 systolic murmur가 들려서 오잉?

multiple myeloma 있었던 환자인데 열나서 청진하다가 systolic murmur가 들려서 오잉? 하고 echo를 했더니 concentric LVH with dynamic LVOT obstruction 가 있네…-_-;; 아직 귀가 영 썩지는 않았구나.. 그나저나 내과에서 오는 환자들은 다들 왜일케 거시기 헌겨… 에라이 분노의 컨썰트나 받아랏!!!!

오늘 이사 갑니다.

오늘 이사 갑니다. (생축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훌륭한 배우자를 둔 덕에 급작스럽게 관악의 가족 생활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상서로운 북악산과 인왕산을 떠나 관악산으로 가려니 조금 아쉽기도하고, 사대문을 벗어나려니 오랑캐가 걱정되기도 하고, 각하 곁을 떠나려니 꼼수로 쌓은 두둑한 정이 발길을 붙잡습니다. 이몸은 직장에 매여 이사하는데 가보지도 못하고, 혼자서 포장이사팀을 진두지휘하고 있을 처를 생각하니 미안한 맘만 가득하네요. … 더 읽기

주말에 할아버지 두 분을 근전도실로 모셔서 EP(Evoked potential)를 했다. 하면서 새로 배운

주말에 할아버지 두 분을 근전도실로 모셔서 EP(Evoked potential)를 했다. 하면서 새로 배운 routine NCS(nerve conduction study)도 시도해보았다.(꼭 필요한 검사는 아닐지 모르지만 다른 동반질환들이 있으니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에..)아직 초보라 stimulator를 잡는 손도 어색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네… 따갑다고 버둥거리는 할아버지께 전기 마사지 한다 생각 하시라는 드립까지 쳐가며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고.. 결국에 힘드셨는지 … 더 읽기

돈벌러 간 아들

돈벌러 간 아들 외삼촌이 찍는 시트콤에 아기역할이 필요하데서 홍이가 카메라앞에 섰다. 심지어 출연료도 주신덴다. 난 당직이라 가보진 못했지만… 능청스럽게 애드립까지 치며 무사히 첫 연기를 마쳤다는 후문… 아들이 벌어온 돈으로 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