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사 갑니다.
(생축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훌륭한 배우자를 둔 덕에 급작스럽게 관악의 가족 생활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상서로운 북악산과 인왕산을 떠나 관악산으로 가려니 조금 아쉽기도하고, 사대문을 벗어나려니 오랑캐가 걱정되기도 하고, 각하 곁을 떠나려니 꼼수로 쌓은 두둑한 정이 발길을 붙잡습니다.
이몸은 직장에 매여 이사하는데 가보지도 못하고, 혼자서 포장이사팀을 진두지휘하고 있을 처를 생각하니 미안한 맘만 가득하네요. 끝나고 몸보신이나 시켜줘야 겠습니다..
오늘 저녁, 퇴근은 관악산으로.. adieu~ 아름다운 청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