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1. 할머니가 어부바를 가르쳐 준 이후로 어른들이 방바닥에 앉아 있으면 비틀비틀 걸어와 ‘어부바… 어부바.’ 하면서 등 뒤에 선다. 요즘은 아기띠가 발달해 저 아기를 업을 때 쓰는 도구(경상도 말로 두데기라고 했는데.. 표준어는 포대긴가?)보기 힘들다. 여튼 등에 업히면 신나서 저런다..

#2. 나도 결국 정체불명의 호흡기 감염에 걸렸다. 세 식구가 모두 걸린 셈인데 놀랍도록 임상양상이 유사하다. 고열은 아니고 37도대 후반, 38도대 초반의 열과 심한 콧물, sore throat, sneezing이 나타난다. 원인이 어떤놈인지 무척 궁금한데 감염내과 consult를 쓸 수도 없고… rhinovirus, coronavirus, RSV?

올해는 upper respiratory infection, lower respiratory infection 두루두루 섭렵한 풍성한 한해가 되었구나… 이렇게 하루하루 2011도 저물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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