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난감
12월에 접어 들었고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이제는 점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뭘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신경 써야하는 입장이 되어간다. 생각난 김에 인터넷으로 장난감을 찾아봤는데 와~~ 세상 많이 좋아졌다. 별 희한한 것들이 많더라.
어린 시절 세뱃돈이라도 좀 생기면 형과 함께 동네 문방구로 부푼 마음을 안고 달려가곤 했다. 그땐 어머니 눈치를 얼마나 봤던지… 이젠 어머니 눈치 따윈 안봐도 되지만 또 아내 눈치를 봐야하니 세월이 지나도 크게 바뀐 것은 없구나. 여하튼 우리 때는 없던 신기하고 쌈빡한 프라모델, 조립키트, 모형 비행기, 무선조종 장난감들… 예전처럼 순수하게 즐길 수 없음이 안타깝다.
#2. 책
물건을 잘 안사는 편임에도 정말 오랜만에 인터넷으로 책 몇권 샀다. 모종의 프로젝트를 계획중인데 최소한의 투자를 하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질러버렸다. 돈 썼으니 한 자도 안 남기고 다 읽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