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야기 #8> 캐나다 겨울놀이….

<캐나다 이야기 #8> 캐나다 겨울놀이….

올해 이곳은 이상고온현상 때문에 지난 11월이 그다지 춥지 않았다. 심지어 한국이 더 추운 날도 많았다. 벌써 12월이 되었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영하 5~10 정도라 좀 싱겁다. 어차피 다시 돌아가야하는 입장이라 한 계절 빡시게 추운 날씨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아쉬운 느낌마저 든다.

그래도 11월 중순에 영하 17도에 달하는 한파와 눈이 한번 왔다가 다 녹았고, 지난주 다시 눈이 20cm 정도와서 제법 겨울같다. 가까운 캘거리 시내의 가까운 공원만 가도 어디 태백산 눈꽃여행 못지 않은 장관이 연출된다. 그리고 한국과 다른 특별한 경험은 여름에 잔디깎기, 그리고 겨울에 눈치우기가 있다. (이건 나중에 따로 정리해야지) 쌓이는 눈을 보고 있으면 나는 벌써 허리가 뻐근해지는 느낌이 오는데 아이들은 동네에서 눈썰매도 타고 재밌게 논다. 지난 주말은 집 뒷마당에 쌓인 눈으로 유튜브에서 봤던 설동을 만들어서 재밌게 놀았다.

유튜버 중에 설동을 만들고 비박을 하는 영상을 올리는 분들이 제법있어서 재밌게 봤는데…… 여기 20cm 눈은 별 눈도 아니라고 하니 담에 큰 눈이 오면 뒷마당에 설동을 크게 만들고 한번 자봐야겠다. 추워서 도저히 못 버티겠으면 그냥 집에 들어가면 되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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