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밤근무를 마치고…

몇일 전 밤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곤하게 자는데 서너시 쯤 되었나? 또다시 일어나 출근해야할 무렵 옆에 누워 있던 홍이가 요란하게 울어댄다. 대부분의 아빠들이 그렇겠지만 귀를 닫고 자려 했으나 시끄러워 잘 수가 없었다. 실눈을 뜨고 옆을 보니 홍이가 뒤집어 놓은 물방개처럼 버둥거리며 서럽게 울고 있다.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비몽사몽 간에 안아주니 울음을 뚝 그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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