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농어 후기….

흑산도 농어 후기….

지닌주 토욜 57마리중 선장님이 골라준 큰 놈 세마리를 피빼고 내장 제거해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목포를 거쳐 집에 돌어오니 밤 11시 반. 짐 정리하고 포뜨고 손질하니 새벽 두 시가 넘어 쓰러져 잠들었다.

오늘저녁 마침 여유가 되어 한 팩을 해동하고 작업시작. 토막낸 농어를 마늘 올리브에 절여 에어프라이기에 돌리고 또 한 토막은 잘게 썰어 튀김물을 입히고 끓는 기름에 투하…

감격하며 먹는 아이들, 특히 이홍 (사실 그는 대부분의 음식을 늘 감격하며 먹는다) 을 보니 홀가분 하다.. 난 몇점 먹지도 않았다.

(막판에 살짝 맛소금을 뿌려 감칠맛을 더한건 비밀아닌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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