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명 결혼식 갔다가 한남대교 남쪽, 신사동에서 만난 흰꼬리수리..
시리고 파란 겨울하늘을 꽉 채우는 존재감, 하늘의 제왕 거대 맹금의 위엄.

꼬리깃이 새하얀걸 보니 알거 다 아는 성조일텐데 강남 한복판에 뭐 먹을게 있다고 찾아왔니?
운전중에 힘겹게 찍은 사진 몇 컷. 맘 같아선 당장 내려 차안의 망원경을 꺼내 놈이 사라질 때까지 쫒고 싶었다만 그러지 못하는 서글픈 도시생활… 여하튼 서울은 참 독특한 공간..
결론은 진명아 잘 살아라. 길조가 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