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홍이 예쁜 홍이….

우리 홍이 예쁜 홍이….

얼집에서 연락와서 홍이가 집에 가고 싶다며 운다기에 급히 가봤더니 팬티 똥을 살짝 지리고 낑낑 거리고 있었다는… 집에 모시고 왔더니 거대한 똥을 싸고 저렇게 해맑게 웃는단다. 나도 어릴 땐 바깥에서 똥싸는게 참 힘들었었는데… 중학교 때 어느날 아침 등교길에 엄청난 위기를 맞딱뜨리고 학교 화장실서 아침 똥을 싼 이후 맨날 아침마다 학교에서 똥 때렸었지….. 고등학교 때 기숙사로 날아온 중학교 친구 편지에도.. ‘니 아침마다 학교에서 똥 쌌잖나…’라고 써있었던 기억이 난다..

커간다는 것 중, 중요한 것 한가지가 집밖에서 똥을 쌀 수 있는 것…. 어른이 된다는게 때론 이렇게 별게 아닌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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