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회…

부산학회…

#1. 부산역 오는 길에 택시기사님이 나이가 지긋하시길레 복음병원 장기려 박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봤다. “그 양반 젊은 나이에 새장가도 안가고 대단하셨지예~” 세상이 많이 바뀌어도 지조와 절개는 인간사에서 잘 먹히는 코드가 아닐까 한다.

#2. 마침 기차 시간도 좀 남았고, 기사님과 형성한 짧은 친분 덕택에 바닷가를 돌아서 자갈치를 들렀다. 간만에 맡아보는 비릿한 부둣가 바다내음… 낚시 한번 담그지 못하고 올라오는 길이 서럽다. 부산…. 부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제대로 즐기고 싶다…

#3. 자갈치시장은 확실히 바닷가라 수산물의 종류나 질이 양식 위주의 노량진과 확실히 다르다. 결코 노량진에서 구하기 힘든 생선들이 눈에 들어온다. 물론 물고기를 즐겨먹지 않기 때문에 구매한 것은 없다.

#4. 이번 학회에서 여러모로 많은 것을 배웠다. 변화에 대한 집요함과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생각을 열심히 해야겠다. 부족한 것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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