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전도실은 참 요상한 곳이다. 검진지를 작성하고 신경전도검사를 하다보면 볼펜은 제발이라도 달린것인지 하나둘씩

근전도실은 참 요상한 곳이다. 검진지를 작성하고 신경전도검사를 하다보면 볼펜은 제발이라도 달린것인지 하나둘씩 사라진다. 보라매 근전도실에 쳐박힌지 두 달만에 지난 춘계학회때 모아 고이고이 재워둔 볼펜이 다 사라졌다.
찜찜하던 찰나 오늘 임상통증의학회에 갔다가 부스에 들러 볼펜을 받으며 ‘아! 이래서 학회를 하는구나~’ 싶었다. -_-;;

겨울을 대비하는 다람쥐처럼 추계학회에는 내년 춘계학회까지 쓸 볼펜을 부지런히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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